시민행진은 개회 선언과 이세우 GMO반대전국행동 공동대표의 대회사로 시작됐다. 이세우 공동대표는 “주변에는 많은 위기요소와 위험사항이 있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모두 이 땅의 생명과 안전, 평화를 꿈꾸는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위험 상황을 보고) 주저할 수 없고 포기할 수 없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 지금 맞잡은 손 놓지 않고 걷다 보면, 지금의 작은 날개짓이 거대한 파도의 물결이 되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바라는 국회의 모습, 세상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국 46개 환경, 농민, 생활협동조합, 학부모, 종교, 청년단체로 구성된 GMO반대전국행동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대표적인 4가지 요구사항을 소개하며 국회가 GMO로부터 안전한 시민권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행진에서 공표된 4가지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